특례시장협, 국회 행안위에 '특례시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특례시장협, 국회 행안위에 '특례시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연합뉴스 2025-12-10 15:43:32 신고

3줄요약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행안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정·재정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행안위 신정훈 위원장, 권칠승·이상식 의원 등 3명이 참석했고, 협의회에서는 대표회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신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재정 특례 지원 ▲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 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히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총 9건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점을 언급하며, 이른 시일 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국 5개 특례시는 그동안 기초지자체면서도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행정 수요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런 어려움 보완을 위해 지난해 12월 발의한 정부의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포함해 현재 총 9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정 화성시장은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재정 권한 확보는 특정 도시의 특혜가 아니라 거점도시로서 주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이름에 걸맞은 권한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지속해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