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김태호 PD와 다시 손잡고 음악 프로젝트 예능 ‘굿데이’ 시즌2 제작을 알렸다.
10일 제작사 테오 측은 지드래곤이 ‘굿데이2’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시즌2 제작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태호 PD 또한 전날 열린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굿데이2가 나온다”고 직접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2의 구체적인 구성과 출연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나서 다양한 분야 게스트와 함께 ‘올해의 노래’를 만들어가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시즌1은 2월부터 4월까지 MBC에서 방송됐고 이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이어갔다.
시즌1에는 황정민, 김고은, 임시완, 정해인, 빅뱅 태양, 정형돈, 데프콘 등 다양한 인물이 참여해 매 회 새로운 조합과 무대를 완성했다.
방송 당시 일부 출연자를 둘러싼 의혹으로 편집이 이뤄지는 잡음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화제성은 꾸준히 이어졌다.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면서 지드래곤이 또 어떤 인물들과 만나 어떤 노래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테오는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로, 다양한 예능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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