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신곡 ‘나의 하늘을 담아’ 음원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예린이 보컬로 참여해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만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섬세한 감정선을 더했다.
‘나의 하늘을 담아’는 ‘다시 시작하면 돼 너의 하늘을 담아’, ‘겨울을 딛고 피어나 봄에 필 꽃잎처럼’ 등의 가사처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가수 예린은 “곡을 받자마자 여운이 오래남았다”며 “내 목소리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만나는 지점을 자연스럽게 만드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전국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달 열린 ‘제1회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의 마지막날 예린과 함께한 라이브 연주로 이번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앞서 9월에는 유다빈밴드의 정규 2집 수록곡 ‘커튼콜’에도 참여하며 대중음악 아티스트의 음악적 결합으로 활동의 폭을 넓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창단 1주년을 맞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장애예술’이라는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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