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유일"…분당서울대, 정보보호 단체부문 우수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료기관 유일"…분당서울대, 정보보호 단체부문 우수상

모두서치 2025-12-10 15:23:13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분당서울대병원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수준 높은 정보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정보보호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의료기관 중 유일한 수상이다. 대한민국 정보보호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분야 시상식이다. 자발적인 보안 실천 문화를 형성하고, 가장 높은 대응력으로 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정보보호를 병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의료정보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특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개인정보 보호시스템(ISO 27701),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 27799) 등 국내외 주요 정보보호 인증을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 인력만으로 모두 획득한 바 있으며, 이는 의료계 내에서도 보기 드문 선도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내 모든 PC에 대해 논리적 망분리를 적용 랜섬웨어, 해킹 등 외부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가상사설망(VPN) 기반 접근통제, 다중인증(MFA) 기술 도입, 지능형 지속 공격(APT) 대응 솔루션 등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를 운영하면서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과 같은 전 직원 참여형 보안 캠페인을 통해 보안 문화의 생활화를 정착시켰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활용과 정보보호의 균형과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 정보보안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영 체계를 유지해 온 점 역시 병원의 기술적·조직적 보안 수준을 입증한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의료기관 신뢰의 핵심은 의료정보의 안전한 보호에 있는 만큼, 전략적인 투자와 실행력으로 디지털 의료체계의 안전성 기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며 "특히 기술·정책·문화 전 영역의 정보보안 수준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보안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