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권력있는 남자들이 입는 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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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권력있는 남자들이 입는 이 브랜드

엘르 2025-12-10 15:22:42 신고

패션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흐름’이 아니라 ‘권력’이 방향을 정할 때가 있죠. 지금 남자 셀럽들의 세계에서 그런 상징이 된 브랜드가 바로 샤넬입니다. 놀라운 점은 샤넬에는 남성복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직 여성복만 있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 샤넬이 이제는 글로벌 남성 셀럽들의 옷장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 변화의 최전선에는 한국의 아이콘, 글로벌 슈퍼스타 그리고 차세대 아이돌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지드래곤: 공항을 런웨이로 만든 샤넬의 남자

지드래곤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인간 샤넬’과 다름없죠. 아시아인 최초로 샤넬의 남성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대표적인 '샤넬의 남자'라고 할 수 있죠. 최근 뉴욕에서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지드래곤은 ‘샤넬 풀 착장’이라는 단어가 딱 맞는 룩을 선보였어요. 2025 가을 겨울 컬렉션에 등장했던 리본 패딩을 비롯해 스카프, 아이웨어, 이어 머프, 백까지 모두 샤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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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곧바로 뉴욕 지하철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이번에는 까멜리에 모티프가 장식된 샤넬의 블랙 셋업을 입었죠. 재킷 앞주머니에 단 클립을 좀 보세요. 브로치나 행커치프 대신 사무실에서 볼 법한 은색 집게를 더하는 센스, 이 맛에 지디 패션을 찾아 보게 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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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 라키: 샤넬의 새 얼굴

지난 11월, 샤넬은 에이셉 라키를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표했죠. 공식 앰배서더가 된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에이셉 라키는 뉴욕 쇼와 마이애미 행사 등 여러 자리에서 샤넬을 입으면서 매번 패션계를 흔들고 있어요. 샤넬 특유의 우아함에 힙합 스트리트 감성을 자연스럽게 섞어내는 게 에이셉 라키의 스타일링 포인트죠. 특히 그가 샤넬 백을 드는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어깨에 매지 않고 손에 툭 드는 것인데요. 그 유명한 체인 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에 완벽한 포인트로 작용하죠. 샤넬 백이 이렇게 담백해 보일 수도 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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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떠오르는 샤넬 보이

샤넬을 향한 남자 셀럽들의 사랑은 라이징하고 있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타잔을 통해서도 알 수 있죠. 타잔의 공항 패션과 인스타그램 속 스타일에서 다양한 샤넬 아이템이 포착됐어요. 샤넬의 대표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을 힙한 공항패션으로 소화한 모습, 꼼데가르송 티셔츠와 크롬하츠 팔찌에 샤넬 목걸이를 매치한 스타일은 남다른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죠. 게다가 코코 크러쉬를 비롯해 샤넬의 대표 주얼리를 매치하는 방식도 흥미롭습니다. 올 블랙 패션에 가장 두꺼운 사이즈의 코코 크러쉬 링을 더하니 오히려 터프해 보이죠.

@tar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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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무대에서 샤넬 입는 남자

슈퍼볼을 뒤집어 놓았던 그 남자, 켄드릭 라마도 콘서트 무대에서 등 뒤에 커다란 샤넬 로고가 박힌 점퍼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죠. 한껏 새깅한 청바지에 툭 걸친 샤넬 자켓이라니, 역시 권력 있는 남자들의 패션은 남다르다는 걸 느끼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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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뿐 아닙니다. 이제는 루이 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퍼렐 윌리엄스도 루이 뷔통과 인연을 맺기 전까지는 유명한 샤넬 러버였죠. 알고 보면 샤넬을 향한 전 세계 남자 셀럽들의 사랑은 꽤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여성복만 선보이는 샤넬을 소화한다는 건 진정한 의미로 성별의 경계를 넘어서는 패션 센스가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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