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서부신시가지 공영주차장 3곳을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유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롯데마트 전주점 부근·신한은행 인근·전북동부보훈지청 인근 공영주차장이다.
모두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롯데마트와 신한은행 인근 공영주차장은 1급지 요금이 적용돼 30분 기본요금 900원에 15분마다 450원이 가산되며 하루 최대 9천원까지 부과된다.
보훈지청 인근 공영주차장은 2급지 요금을 적용, 30분 기본요금 700원에 15분당 350원이 추가되고 하루 최대 7천원이 부과된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월정기권을 운영하며 1급지는 월 9만원, 2급지는 월 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 할인권도 판매한다.
김형수 공단 주차사업부 부장은 "이번 유료 전환은 회전율 제고와 체계적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주차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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