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착한피자' 매장을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5년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뽑혀 6천900만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구와 사업 수행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은 사업장 조성, 영업 신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15일께 매장의 문을 열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위생·안전 교육, 조리 실습 등을 거쳐 피자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6월 개소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그간 '착한' 브랜드를 발굴해 ▲ 착한상회(편의점 4곳) ▲ 착한도시락(1곳) ▲ 착한세탁소(1곳)를 운영해왔다.
금천구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보다 3% 넘게 늘어난 3천8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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