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1회 꿈드림졸업식’<Re:start>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하고, 새로 출발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검정고시 , 자기계발 및 자격증 취득, 건강검진,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9~24세 청소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졸업식은 우수 청소년 시상, 졸업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졸업생 부모님 축사, 축하공연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 여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첫 졸업식에서는 총 2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현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동구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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