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탄소중립, 테크놀로지 중심 통합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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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탄소중립, 테크놀로지 중심 통합 접근 필요"

한스경제 2025-12-10 14:5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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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연설 중이다./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연설 중이다./대한상의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중 일본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참고해 협력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양국이 공동으로 기술 실증과 표준화, 시장 창출을 추진하면 아시아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일본은 산업과 에너지 기술 정책을 통합해 성장, 탈탄소,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통합적 정책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공급망과 산업 구조가 유사해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공동 설계하고 기술 실증과 표준화, 시장 창출에 나선다면 아시아 그린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 회장은 정부가 최근 확정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18년 대비 53~61%)에 대해 “도전적 과제”라고 평가했다. 그는 “외부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기업은 생존과 경쟁력 유지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며 “생존전략과 저탄소 전환 요구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0년간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새로운 규제와 룰을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규제가 완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녹색투자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내 기업과 정부가 변화하는 국제 기류 속에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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