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9일,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에 참가한 관계자·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혜원 맘스커리어 기자의 ‘[MOM터뷰] 내 일과 내 인생을 찾아 나선 엄마 대표들’이 제27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보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사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은 두 여성이 창업과 재도전을 통해 다시 일터로 나서는 과정을 담아내며, 일과 돌봄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의 중요성을 짚었다.
심사위원장인 심석태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경력 단절 문제를 창업으로 뚫어낸 사례를 통해 여성들의 주체성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방송·언론 보도를 대상으로 1999년 제정돼 올해로 27회를 맞았으며, 올해는 방송 부문 12편, 보도 부문 8편 등 총 2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혜원 기자는 “출산과 육아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돌봄 부담으로 인해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사회를 위한 정책이 더욱 촘촘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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