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말 공식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올해가 더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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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말 공식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올해가 더 특별한 이유

프라임경제 2025-12-10 14:2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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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 물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전경. = 이인영 기자

지난 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 입구에서부터 붉은 빛이 은은하게 번졌다. 대형 트리와 루비빛 조명이 맞이하는 공간은 마치 겨울 파티장에 들어선 듯했고, 매장 한쪽에서는 고기가 익는 지글거림이 끊이지 않았다. 손님들이 코트를 벗으며 테이블로 이동하는 사이 버터 향이 퍼지며 "아, 연말이구나" 하는 감흥을 자연스레 불러일으켰다.

12월 첫 주임에도 매장은 사실상 만석이었다. 자리 곳곳에는 가족 외식·직장 송년회·연인 데이트가 어우러져 '올해 마지막 모임'을 즐기는 풍경이 겹겹이 쌓였다. 특히 루비 테마 조명 아래 반짝이는 테이블 세팅은 손님들마다 휴대폰을 꺼내 촬영하고 싶은 장면을 계속 만들어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올해 연말을 겨냥해 메뉴·공간·무드까지 전면 재정비하며 '연말 공식 패밀리 레스토랑'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루비로 물든 스테이크 한 상…프레스티지 셀렉션의 존재감

이번 시즌 아웃백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신메뉴다. '루비로 물드는 겨울, 아웃백이 전하는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 주변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본으로 꽃등심 스테이크와 탱글한 랍스터 테일 2개가 올라오고, 여기에 고객이 안심·채끝등심·꽃갈비·꽃등심 중 3종을 직접 골라 완성하는 방식이다.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 랍스터 2종과 안심부터 부드러운 순으로 스테이크가 배치돼 있다. = 이인영 기자

이날은 뜨겁게 달군 프리미엄 플레이트 위에 안심·꽃등심·채끝등심·꽃갈비까지 네 가지가 모두 한 데 어우러졌다. 꽃등심에 추천하는 '와사비 크림'과 꽃갈비용 '치폴레 쌈장', 그리고 아웃백 시그니처 스테이크 소스까지. 개인 취향에 맞춰 맛을 조합할 수 있다. 

고기 굽기 역시 각자 스타일로 주문이 가능하다. 즉석에서 갈아주는 루비 빛깔의 소금은 연말의 특별함을 더한다. 

사이드 메뉴 구성도 루비 콘셉트의 무드를 극대화한다. 방울토마토 피클·블랙 크리스피 후라이즈·브뤼셀 스프라우트·루비 후무스&칩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콰트로 사이드 샘플러'는 아웃백의 또 다른 야심작이다. 마치 해외 스테이크하우스에 방문한듯 이국적 정취가 가미되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K-라이스 핫 플레이트' 역시 한국 고객을 겨냥한 결과물이다. 김치볶음밥 풍미를 아웃백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즉석에서 뿌려주는 치즈가 대미를 장식한다. 

연말 음료 2종과 리코타 치즈 샐러드. 담백한 치즈맛이 인상적이다. = 이인영 기자

연말 분위기를 완성하는 디저트와 음료도 화려했다. 초코 브라우니·라즈베리 소르베·핑크 휘핑크림이 층층이 올라간 '루비 썬더 프롬 베리 원더'는 테이블 위에서 가장 먼저 감탄사를 자아내는 메뉴였다. 여기에 산뜻한 '루비 석류 그라니따', 레드 와인과 석류·체리를 조합한 '루비 와인 스파클링'은 모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웃백은 이번 시즌 메뉴뿐 아니라 공간 전략에도 힘을 실었다. 매장 조도를 고객층에 맞게 낮추고, 테이블 간격을 조정해 가족 외식부터 직장 송년회까지 다양한 구성의 손님들이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옆 테이블에서 직장 동료들이 송년 건배를 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점심 회식부터 심야 와인까지…'룸·런치·콜키지 프리'로 완성하는 연말

아웃백은 저녁 모임뿐 아니라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점심 송년회' 장소로도 제격이다. 브랜드 정체성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재정의하며 기존 '가족 외식 공간' 이미지를 넘어 비즈니스 미팅, 친구·연인과의 식사, 소규모 모임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형 외식공간'으로 리포지셔닝했다.

‘루비 썬더 프롬 베리 원더’ 디저트 모습. = 이인영 기자

이를 위해 런치 세트 메뉴와 파스타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일행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룸(Private Room)도 갖춰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회식이나 가족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늦은 시간 이어지는 연말 모임을 계획 중이라면 아웃백의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아웃백은 저녁 8시 이후 방문 고객에게 와인 반입 비용을 받지 않는 '콜키지 프리' 혜택을 제공 중이다.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31일까지 개최되는 '아웃백 어워즈 2025'는 올해 출시된 6종의 메뉴 중 '최애 메뉴'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루비빛 목걸이, 루비빛 커피머신, 아웃백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의 최근 성장은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캐주얼 다이닝'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결과"라며 "루비 테마로 꾸며진 매장에서 프리미엄 신메뉴와 함께 올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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