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이마트24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오는 19일까지 부장급 이상(밴드 1∼2) 직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리뉴얼'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경력 재설계 지원, 이마트24 창업 지원 등 두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경력 재설계 지원으로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급여의 24개월치 특별위로금을 지급한다. 별도의 전직 지원금도 직급별 1000∼2000만 원 제공한다.
이마트24 창업 지원은 이마트24 점포를 5년+5년 옵션으로 계약할 수 있다. 법정 퇴직금 외 월 급여 12개월치의 특별 위로금도 지원한다. 점포 운영 지원금을 3년간 지급하는 등 창업비용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옵션 공통으로 생활지원금 1500만 원,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지급한다. 이마트·스타벅스·이마트24에 대한 임직원 할인 제도도 5년간 유지된다.
이마트24는 급변하는 유통 업계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력 전환이 필요한 직원들의 새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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