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북부축구연합회가 최근 고덕 웨딩아티움에서 제15,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축구 관계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홍인 전 회장은 지난해 47세의 최연소 회장으로 선출돼 젊은 리더십을 기반으로 협회 운영 체계를 정비해 왔다.
특히 전 경기 전문 심판제 전면 도입은 물론이고 AD카드 시스템 구축을 통한 부정 선수 출전 차단, 회원 관리 시스템 체계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50, 60대 시니어부 경기 신설 추진으로 세대 간 축구 교류 기반을 마련해 북부축구연합회는 K7리그에서 2년 연속 전승 우승, 나아가 평택 최초 K6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평택지역의 위상을 높였으며 효명중·국제대 인조잔디 운동장 확보, 이충레포츠 구장 인조잔디 교체 등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백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함께 땀 흘리고 고민했던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축구인으로서 언제나 협회와 회원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통을 이어받은 이진혁 신임 회장은 필드축구회장, 송탄애향회 78기 초대 회장,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이사, 송탄관광특구 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 신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백홍인 회장과 회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평택 북부축구연합회가 화합과 성장의 중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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