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수도권 창업 생태계 체험 나섰다... 지역 청년들, 2박 3일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통해 COMEUP2025 현장 경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수도권 창업 생태계 체험 나섰다... 지역 청년들, 2박 3일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통해 COMEUP2025 현장 경험

스타트업엔 2025-12-10 14:21:39 신고

3줄요약
2025 U-RISE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프로그램
2025 U-RISE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프로그램

지역 창업 생태계의 가장 큰 고민은 '고립'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자본과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지방에서 실시간으로 체감하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탓이다. 이러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울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 및 동대문 일대에서 ‘2025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2차’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10월 1차 투어에 이은 후속 행보로,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우물 밖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취지가 짙다.

현장에는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창업동아리 소속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예비 창업자 등 30여 명이 합류했다. 2박 3일간의 일정은 빡빡하다. 단순한 관광성 방문을 배제하고, 실제 스타트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호흡하는 현장 위주로 동선이 짜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5’와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참관이다.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글로벌 투자자들의 피드백과 동종 업계 경쟁자들의 피칭(Pitching)을 눈앞에서 목격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마케팅 센터와 강남 취·창업 허브센터 등 수도권 창업 지원의 핵심 거점들도 차례로 훑는다.

울산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서울 구경'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의 앞선 인프라를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울산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다. 일정 마지막 날인 11일 잡혀있는 트렌드 특강 역시 같은 맥락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의 거대한 인프라와 글로벌 트렌드를 몸으로 부딪히며 시야를 확장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자극이 울산으로 돌아왔을 때 실제 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결과물로 환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지원사업은 울산RISE센터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다. 울산 지역 청년 창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