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작전2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안 1인 가구 148세대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이웃 살피미 사업’을 운영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독사 예방 이웃 살피미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홀몸어르신, 청·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부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생활 실태 점검을 진행하는 돌봄 사업이다.
방문 과정에서 확인한 대상자의 복지 욕구는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공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원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해동 작전2동장은 “위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을 찾고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복지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전2동 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작전2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다양한 복지사업과 민관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전2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최근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해 지역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워크숍에서는 ‘AI가 가져온 지역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화된 AI 시대에 챗GPT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 업무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 팁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열었다.
윤장현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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