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대만이 한국에게 '비우호적 태도' 를 보여주고 있다고
외교적으로 '씨발' 을 뜻하는 '유감' 을 표명하며 항의했는데,
한국이 대만측이 시정을 요구한
'CHINA (TAIWAN)' 이라는 호칭에 대해
대만 니들 공식 국호가 'Republic of CHINA' 인데
그냥 'China' 라고 적으면 중공 짱깨랑 헷갈리니
구별을 위해 'CHINA (TAIWAN)' 라고 적은 게 무슨 문제라도? 라고 하니
대만측에서 '우릴 보고 중국이라고 했지?'
'난 그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우릴 중국이라고 부르는 건 참을 수 없다!'
라고 격분을 했다고 함
그러면서 감히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한국에 대해
'한국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옵션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압박하겠다' 고 천명함
그러면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게 바로 대만이었고
대만은 국제사회에서 미승인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국가로 승인하기도 하였을 정도로
대만이 후견국 역할을 했던 입장을 돌이켜 보라며
최근 한국의 '오랜 역사적 은혜를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가
매우 괘씸하다고 하면서도
현실에 부합하는 대만의 요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한국과 대만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로 남을 수 있을 거라며
한국측이 '성의 있는 노력' 을 해줄 것을 요구함
실제로 한국은 대만의 호혜를 악용하여
불공정한 교역 환경 하에서 막대한 무역 흑자를 누리고 있는데,
한국이 대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만은 한국을 상대로 경제 제재 등의 보복을 할 수 있음을
넌지시 표명했음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이 아니기에
대만을 가리키는 호칭에서 '중국' 을 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이러한 대만의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주지 않는 점에 대해
'씨발' 이라는 뜻의 '유감' 이라는 외교 용어로 입장을 표명했다고 함
그리고 한국 정부가 이러한 수정 요구에 대해 치일피일 미루면서
대만이 나가떨어져나가는 것을 바라는 점에 대해
대만은 이 문제에 대해 '타협' 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기에
한국측에서 이 문제에 대해 대만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때까지
계속해서 이 문제를 한국 정부에 따지겠다고 선언함
국가도 아닌 애들한테 한국이 보복이니 제재니 하면서 협박 당하는 날이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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