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사랑한 여배우’ 김지미, 향년 85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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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사랑한 여배우’ 김지미, 향년 85세로 타계

투데이신문 2025-12-10 13:4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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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김지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br>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김지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국내 영화계를 대표했던 원로 배우 김지미가 향년 85세로 미국 자택에서 별세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영화인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앓았던 대상포진으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배우 김지미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 로 데뷔한 후, 약 7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60~7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미모와 스타성을 겸비해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 불렸던 김지미는 1985년 영화사 ‘지미필름’을 설립하며 영화 제작과 기획에도 참여했다. 지미필름은 <티켓> , <명자 아끼꼬 쏘냐> 등을 통해 흥행 일변도에서 벗어난 다양한 영화 제작을 시도했다.

여성 배우로서 독보적인 길을 개척한 김지미의 삶은 당시 열악한 영화 산업에서도 배우의 권리와 자존심을 지켜낸 인물로 평가된다. 

현재 유족 측과 영화계는 협의 끝에 ‘영화인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문객을 위한 빈소 및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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