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이혜숙이 일본 활동 중, 일본 프로듀서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혜숙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승환은 일본 영화 '김의 전쟁'을 언급하며 "이혜숙의 연기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화다. 어떻게 찍게 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혜숙은 "상대 역할이 너무나도 유명한 일본의 개그맨이자 감독인 키타노 다케시였다"고 밝혔다.
이혜숙은 "그때 그 사람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몰랐다. 개그계의 대부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는데, '돈이 어마무시하다. 개런티가 어마무지하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고백했다.
또 "그때 제가 일본에서 드라마를 몇 개를 했고, 스페셜 MC를 보는 방송도 있었다. 집에 와서 조금 있다 일본 가고 그러면서 반은 일본에서 살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혜숙은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나한테 고백한 프로듀서가 있었다. '조금 생각을 해 볼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랑 결혼해서 일본에서 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며 일본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살고, 일본에서 드라마를 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힌 이혜숙은 "'프로포즈를 받은 사람이 이 사람이었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펼쳐졌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송승환은 "지금 남편과 결혼한 지가 40면 됐고, 그 어느 부부나 결혼 생활을 하면서 다 힘든 고비가 있을 거다. 그 고비를 다 견뎌낸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혜숙은 "지금 그 고비를 겪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살다 보니 평생을 같이하면서 사는 부부들의 인내에 박수를 쳐 주고 싶더라"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혜숙은 1991년 영화사 대표인 한기은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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