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오는 2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가수 백호 / 연합뉴스
소속사 팀 백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백호의 입소 소식을 전하며,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현장 방문은 자제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덧붙였다.
1995년생인 백호는 만 30세가 되는 해에 입대하게 됐다. 소속사는 “백호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소속사 역시 백호를 향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호는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후,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의 재조명을 받았다. 이후 뉴이스트W 활동과 솔로 음반 발매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워터밤 페스티벌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벌써 입대라니 실감이 안 난다”, “조용히 떠나는 모습까지 백호답다”, “무사히 다치지 말고 건강히 돌아오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일부 팬들은 “한참 더 활동할 수 있는 시기인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더 늦기 전에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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