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신혼여행도 포기'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 결혼 후 ‘여왕의 집’ 종영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안방극장 컴백을 선택했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함은정은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뒤 휴식 없이 곧바로 작품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 집중하고, 김병우 감독 역시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작품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함은정은 블랙 원 오프숄더 니트와 롱스커트를 매치한 우아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스커트에 깊은 슬릿 디테일과 스트랩 힐로 세련미를 더하며, 결혼 후 한층 단단해진 여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결혼 후 초고속 컴백작으로 선택한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둘러싼 두 여성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함은정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쌍둥이 자매의 1인 2역에 도전한다. 생활력 강한 언니 ‘오장미’와 재벌가 금수저 동생 ‘마서린’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결혼과 복귀작을 동시에 맞은 함은정이 새 일일드라마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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