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겨울철 화재 안전 강화 프로그램’ 가동…“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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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겨울철 화재 안전 강화 프로그램’ 가동…“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경기일보 2025-12-10 13:3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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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가 별양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중국·캄보디아·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 150명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소방서가 별양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중국·캄보디아·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 150명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소방서(서장 최준)가 겨울철 화재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지역 내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소방서는 과천 별양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중국,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 150명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2026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방서는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번역 장비를 도입, 교육 내용을 다국어로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관련 화재 사례가 공유됐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절차,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기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근로자들이 업무 중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문과 교육자료도 별도로 배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교육 직후 공사장 내부를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현장안전지도’도 진행했다. 용접·용단 작업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 위험물 보관 환경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었으며 확인된 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최준 서장은 “공사 현장은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투입되고 위험 작업이 반복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작업환경에 맞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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