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주행' 노래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역주행은 과거 출시된 노래나 제품이 당시에 비해 더욱 조명을 받는 현상을 말하는 신조어인데요.
이번 '역주행' 곡의 탄생 계기는 다름 아닌 '챌린지' 때문입니다. 래퍼 '노아주다(본명 염종호)'가 2022년에 발표한 곡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을 배경음으로 하는 이른바 '힙사사돈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는 건데요.
챌린지의 시발점은 한림예술고등학교 학생 그룹 'Moshpit'이 만든 안무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은 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같은 배경음에 학생들의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기 시작한 건데요.
아이돌 그룹의 참여도 챌린지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라이즈(RIIZE), 아일릿(ILLIT), 르세라핌(LE SSERAFIM), 미야오(MEOVV) 등 인기 그룹 멤버들이 잇따라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참여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챌린지의 높은 인기 덕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곡의 음원 차트 순위도 급상승했습니다. 발매된 지 3년이나 지났음에도 주요 음원 사이트 순위 18위에 오르는 등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힙사사돈 챌린지' 열풍은 짧고 중독적인 멜로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관련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챌린지와 곡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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