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상가뭄 발생지역 없어…생활·공업용수 수급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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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상가뭄 발생지역 없어…생활·공업용수 수급 '원활'

연합뉴스 2025-12-10 12: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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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뭄 예·경보 발표…농업용저수지 저수율도 평년 이상

오봉저수지 만수위 오봉저수지 만수위

[촬영 유형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전국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수자원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0일 '12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최근 강수량과 수원 저수율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해 생활·공업용수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 대비 105.5%(1,041.7㎜)로 이달 1일 기준 기상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

기상가뭄은 이전 6개월 누적강수량을 토대로 산출하는 '표준강수지수'가 -1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강수량이 평년 대비 65% 이하면 표준강수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진다.

1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며 2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8.5%로 평년(71.6%) 대비 109.6%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도 각각 예년 대비 120.9%, 106.3% 수준을 기록해 전국 생활·공업용수 공급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매월 예·경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영농기 용수 부족 우려 저수지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생활·공업용수 수원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봄철 가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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