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달 열린 제27회 충북 단양온달문화축제의 방문객 만족도가 작년 행사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지난 8일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용역을 수행한 한국에스큐아이는 방문객 종합 만족도(7점 만점)가 6.24점을 기록, 전년(5.88점)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달·평강 승전행렬, 출정식, 승전 퍼포먼스, 남사당 줄타기 등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설을 개선해 2030 세대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3만9천433명으로 하루 1만3천144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담아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단양다움을 보여준 뜻깊은 문화축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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