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명 하안주공67' 통합 재건축 단지가 정비 구역 지정과 시행자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재건축 궤도에 올랐다.
광명시가 '하안주공67' 아파트 정비계획을 인가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고시했다. © 하안주공67통합재건축 추진위
10일 광명시는 하안주공67 아파트 정비계획을 인가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하안주공6·7단지(하안동 296번지 일원)는 면적 10만4527.5㎡, 계획 세대수 3263 가구로 정비구역을 신설했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신탁으로 지정됐다.
통합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해 7월 안전진단 통과했다. 또 올해 6월 동의서 접수 이후 6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강현주 하안주공67 아파트 통합재건축추진위원장은 "안전진단 통과 이후 주민 설문을 통한 신탁 방식 결정, 입찰을 통한 예비 신탁사 선정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정비계획 고시가 확정된 만큼 조속히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내년 시공사 선정까지 조속히 재건축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2분기 기준 14개 신탁사 중 자본 규모가 가장 큰 신탁사로 전국 31개 현장 3만여 세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기존 사업 추진 현장의 사업 관리 강화를 통해 착공과 분양·입주를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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