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활 사업장인 '청년제과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가 함께하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도 사회복지정책과장,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청년 6명이 운영하는 제과점 1층은 디저트를 만드는 작업장과 카운터, 2∼3층은 카페로 꾸며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수미 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사실상 방치된 국유 건물이 청년의 희망터로 다시 태어났다"며 "청년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사회와 함께 커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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