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첼시, ‘유망주 시절’ 호날두 58억 영입 제안 거절했다…에이전트는 “억울했지”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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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첼시, ‘유망주 시절’ 호날두 58억 영입 제안 거절했다…에이전트는 “억울했지” 회상

인터풋볼 2025-12-10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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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키다
사진=스포츠 키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첼시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었다.

영국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커리어는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가 맨유로 향하기 전에 첼시가 단 350만 유로(약 59억 원)에 영입할 기회를 놓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대 축구에선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훗날 어떤 커리어를 걷게 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적이 마지막 순간에 무산되는 사례가 흔하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구단은 늘 놓친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첼시도 마찬가지다. 지금도 호날두를 놓쳤던 것에 대한 질문이 남아 있다”라며 “지난 2003년 축구 선수 출신 에이전트 배리 실크먼은 스포르팅 소속의 발재간 좋은 윙어였던 호날두를 이적시키기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라고 밝혔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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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시 첼시는 호날두를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었으나 거절했다. 실크먼은 “난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거래를 해놨다. 하지만 첼시가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호날두는 첼시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실크먼은 “호날두의 이적료는 350만 유로였다. 그 금액을 넘는 부분은 구단과 50대 50으로 나누기로 돼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프리시즌에서 맨유를 완전히 박살냈다. 그 경기 직후 맨유가 1,150만 유로(약 196억 원)를 지불했다. 멘데스는 아마 400만 유로(약68억 원)를 챙겼을 것이다. 잘됐지만 정말 억울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와 득점왕을 차지했다. 심지어 한 번 받기도 어렵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받았다. 만약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한편 호날두는 은퇴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11월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은퇴에 대한 질문에 “난 이 순간을 정말 즐기고 있다. 축구에서 어떤 나이에 도달하면 몇 달을 매우 빠르게 센다. 그래서 순간이 좋다. 난 지금 이 순간 매우 좋게 느껴진다. 여전히 빠르고 날카롭다고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와 알 나스르에서 내 경기를 즐기고 있다. 아마 1~2년 동안 난 여전히 경기 안에 있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이어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메이저 토너먼트냐는 물음에 “확실히 그렇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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