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고덕동 신청사 건립 부지(고덕동 2522)에서 '시 및 시의회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건립될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만9천869㎡ 규모의 시청 청사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독립형 시의회 청사로 이뤄진다.
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 실시(당선작 'ONE ROOF: ONE CITY') 등 신청사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 7월 시공사 선정 절차 개시 후 12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확정되면서 건립 준비가 완료됐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하반기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청 및 시의회 신청사 건립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으로,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시 및 시의회 신청사는 도시 통합의 상징 공간으로서, 시민과 행정·의정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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