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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부안교육지원청 종합교육관에서 ‘2024~2026 부안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 추진된 특구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군수·교육장, 도·군의원, 관내 교장교감, 지역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부안밀 베이커리 특화교육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6억 원 규모의 교육·돌봄·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밀 제과제빵 교육관 조성사업, 아동·청소년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 지역 돌봄환경 개선, 공교육 교육지원,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 등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가시적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부안교육지원청은 유·초·중 맞춤형 진로교육, 늘봄학교 운영, 지역산업 연계 진로·진학 특화교육과정, 진로교육박람회 등을 추진하며 지역교육의 폭을 넓혔다.
전북베이커리고는 시설 보강 및 실습환경 개선, 특화교육과정 운영, 국외 실습체험 연수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교육발전특구는 학교·지역·행정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지역이 스스로 인재를 기르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에 뿌리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부안의 미래전략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부안에서 성장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은 특구 남은 기간 동안 제과제빵 교육관 조성, 진로·진학 체계 고도화, 지역 돌봄모델 확대 등 ‘부안형 미래교육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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