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진선규, 정말 사랑하는 사이"…'UDT' 감독 밝힌 호흡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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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진선규, 정말 사랑하는 사이"…'UDT' 감독 밝힌 호흡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5-12-10 11:1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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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지니TV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웅 감독이 배우 윤계상과 진선규의 호흡을 짚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지니TV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UDT') 조웅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UDT'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 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작품. 배우 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김지현, 이정하 등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방영 내내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UDT'는 '범죄도시'로 사랑받은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조웅 감독은 "(윤)계상 선배는 원래 같이 일을 해보고 싶었다. 그분이 갖고 있는 묘한 리얼함이 있다"면서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느낀 건데, 작품에 대한 애정이 진짜 크다. 플러스 신을 표현하는 것에 되게 열심이다. 되게 사실적인 표현을 잘하는 분이라 그런 부분에서 계상 선배랑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 선배는 미니시리즈를 할 때 개인적인 연이 없는데 특별출연을 해줬다. 그날 촬영을 하고 꼭 한번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하게 됐다"고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촬영 현장에서 윤계상과 진선규의 합은 어땠을까. 조웅 감독은 "두 분은 사랑이다. 정말 사랑"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사랑'으로 정의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두 분이 '범죄도시' 때 상황, 콘셉트를 많이 만들어가면서 촬영했다고 알고 있다. 그걸 이번 드라마에서도 또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계상 선배가 처음 만났을 때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고 그 얘기를 하더라"고 얘기했다.

더불어 그는 "그 둘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다. '이렇게 사랑할 수가 있다고?' 싶다. 서로 진짜 의지한다"면서 "현장에서 따로 있을 때와 같이 있을 때가 다르다. 걸어올 때부터 웃고 있다. 보기에 되게 좋았다. 진짜 '찐친' 같은 느낌"이라며 "둘이 친한 게 부러워서 '둘만 친해?' 이러면 '들어와!' 이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공개된다.

사진 = 쿠팡플레이·지니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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