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K팝 넘어 장르 다양성"…데이식스·한로로 등 K인디·록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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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K팝 넘어 장르 다양성"…데이식스·한로로 등 K인디·록 약진

뉴스컬처 2025-12-10 11:0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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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스포티파이(Spotify)가 K팝 아이돌 중심의 시장 흐름 속에서 데이식스·한로로 등 K인디·록 장르의 글로벌 약진을 조명했다.

10일 스포티파이는 '2025 Wrapped(랩드) 연말결산' 추가자료를 공개, 올 한 해 한국 인디·록 장르의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진=스포티파이
사진=스포티파이

공개된 바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기준 K인디와 K록 음원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각각 68%, 16% 증가했다. 이는 특정 아이돌 그룹에 집중되던 글로벌 팬덤의 관심이 한국 음악(K-Music)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밴드 사운드와 신예 인디 뮤지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밴드 데이식스(DAY6)가 K록 부문 1위, 4위, 5위를 휩쓸었고, 카더가든이 글로벌 K인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신예 한로로(HANRORO) 또한 글로벌 K인디 차트 4~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리스너들 또한 데이식스(아티스트 1위), 데이먼스 이어(곡 1위 'yours')를 비롯해 검정치마, 볼빨간사춘기, 10CM 등 장르 뮤지션을 집중적으로 소비하며 트렌드에 힘을 보탰다.

스포티파이는 이러한 성장세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아티스트 지원 및 파트너십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스포티파이는 '프레시 파인즈(Fresh Finds)', '레이더(RADAR)' 등으로 한로로 등 신예를 발굴함과 더불어, CJ문화재단과의 협업 프로젝트(TUNE UP MEETS FRESH FINDS)로 지소쿠리클럽·캔트비블루 등의 해외교류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실리카겔·데이식스 참여 '스피키지 라이브(Speakeasy Live)' △장기하·이승윤 등이 함께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인디·록 나이트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장르 팬덤의 결집을 유도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은 인디·록 아티스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글로벌 리스너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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