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계부처 모아 'WTO 각료회의' 등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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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부처 모아 'WTO 각료회의' 등 대응 논의

연합뉴스 2025-12-10 11: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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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열린 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26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및 주제네바대표부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다자통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는 16∼17일 열리는 제14차 WTO 일반이사회 및 석 달 앞으로 다가온 WTO 각료회의(MC-14)에 대비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WTO 개혁,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협정 및 전자상거래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농업·수산보조금 협상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현재 128개 회원국이 참여 중인 투자원활화협정은 지난해 2월 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아 타결을 선도한 협정으로, 한국은 지난 5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지지 성명을 채택하고 지난 9월 WTO 퍼블릭포럼 투자원활화 세션 등을 통해 협정의 WTO 체제 편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한구 본부장은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WTO의 적실성 제고 및 다자무역 체제의 회복이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14차 WTO 각료회의를 계기로 투자원활화협정 편입 및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논의하고 유사 입장국과 긴밀히 공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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