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위치한 도농중학교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과 연계해 ‘한국-베트남 청소년 국제교류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Tran Bich San Secondary School과 추진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학생들의 문화 이해와 글로벌 시민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온라인 기반의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고 정서적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안정적인 국제교류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교육 내 미래형 국제교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 후 연계 활동으로 한국 전래동화를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재구성한 다국어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성된 자료는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유하여 지역사회로 확산할 예정이다.
최훈성 교장은 “온라인을 통한 국제교류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의 함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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