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기차 충전·로봇 배송'…아파트 판도 바꾸는 '혁신 시스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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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기차 충전·로봇 배송'…아파트 판도 바꾸는 '혁신 시스템' 경쟁

한스경제 2025-12-10 10:5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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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별 혁신 적용 상품./리얼투데이
건설사별 혁신 적용 상품./리얼투데이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들의 ‘혁신 상품’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한 역세권·공세권·학세권 같은 입지 요건을 넘어, 생활 맞춤형 첨단 상품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단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혁신 상품’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원에서 공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은 홈닉 2.0과 EV에어스테이션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평균 31.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해당 단지는 한화 건설부문의 ‘EV에어스테이션’이 시범 적용된 단지이기도 하다. ‘EV에어스테이션’이 적용된 울산 남구 ‘포레나 울산무거’ 역시 지난 9월 1순위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EV에어스테이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혁신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이다. 

다른 차별화 사례로는 GS건설 자이홈의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의 ‘래미안 AI 주차장’,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등이 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리서치 본부장은 “건설사들의 차별화 경쟁은 단순한 시세 차익을 넘어, 수요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혁신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상품을 통한 프리미엄 단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건설사들이 내놓은 혁신 상품들이 집약된 신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상인천초교 주변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608-97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라비네’는 2026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 중 전용면적 44~115㎡ 2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부산 남구 대연동 455-25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포레나 부산대연’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총 367가구 중 전용면적 59㎡ 10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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