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하동균이 사흘간의 단독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음악적 '틈'을 메우는 짙은 울림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선사했다.
10일 트라이어스 측은 하동균이 지난 5~7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SEAM : 시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당신과 나의 틈을 메우는 이음선’이라는 공연명처럼, 흐른 세월이 남긴 깊은 감성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악들을 아우르는 무대로 펼쳐졌다.
무대 위 하동균은 몽환적인 무드의 ‘STAR DUST’를 시작으로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등 대표 히트곡 릴레이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한편, ‘어떤 이의 꿈’ 등 록과 발라드를 넘나드는 장르 소화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객석을 쥐락펴락했다.
또한 올해 발표한 ‘그댄 아무렇지 않게’ 등 신곡 무대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함께 한층 깊어진 하동균만의 음악 세계를 확인케 했다.
공연을 마친 하동균은 “3일 동안 2kg이 빠질 만큼 열정을 쏟았다. 목 상태만 괜찮다면 매일 공연하고 싶다”라는 유쾌한 너스레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관객분들께 오히려 박수를 드리고 싶다.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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