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글로벌 모터 기업 투자 단행···"로봇 산업 위한 토대 마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기, 글로벌 모터 기업 투자 단행···"로봇 산업 위한 토대 마련"

아주경제 2025-12-10 10:02:42 신고

3줄요약
사진삼성전기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글로벌 전기모터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기업 '알바 인더스트리즈(Alva Industries)'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기가 로봇 분야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터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알바에 수백만 유로 투자를 통해 로봇용 구동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알바 인더스트리즈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독자적인 파이버 프린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속이나 기능성 소재를 섬유처럼 출력하는 기술로, 대표적인 차세대 전기 모터 기술력으로 꼽힌다. 소재 변화로 모터 무게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높은 회전력과 정밀한 제어력을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Hand)동작을 정교하게 만드는 초소형 모터 기술을 확보할 목표다.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사업 개발에 발맞춰 부품 라인업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투자는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47호를 통해 이뤄진다.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펀드 형식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파이버 프린팅 기술은 모터 성능과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투자로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