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흔드는 낙하산 그림자…노조 “정치 인선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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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흔드는 낙하산 그림자…노조 “정치 인선 중단하라”

뉴스락 2025-12-10 09:5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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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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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인사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 노조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통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의 수장 인선이 정치적 코드나 외부 입김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인사 체계를 즉시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특히 “예보는 금융 안정의 최후 보루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이 핵심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정권 교체기마다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차기 사장 선임에서는 최소한의 인사 절차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내부 인재의 발탁과 실무 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공정한 심사위원회 구성과 후보자 자격 검증 절차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예보는 현재 차기 사장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금융권 인사 출신 다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정치권과 관료 출신 중심의 밀실 인선이 반복될 경우, 내부 구성원의 사기 저하와 기관 신뢰도 추락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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