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소비자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사용에 제약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령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시니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특화된 교육 모델로 기획했다.
내년부터 전국 20여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소비자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소비자재단은 교육 대상 지역, 수행기관 선정 등 사업의 교육 운영을 총괄한다. 카카오는 사업 운영비 후원과 함께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시니어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할 강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시니어 소비자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 없이 소비자의 알 권리를 행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은 "많은 시니어분의 호응을 받아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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