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기증 운동' 홍보물./김해시 제공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옛 분청사기 유물 발굴 및 수준 높은 전시 개최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두 번째 '유물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분청도자의 고장인 김해에 남아있는 옛 분청사기 유물을 발굴해 이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전시를 개최하려 내년 2월까지 '유물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김해도자와 관련된 온전한 형태의 유물이며, 도자기, 고서, 고문서, 사진, 제작 도구 등 고고·역사 자료를 폭넓게 포함한다. 박물관은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김해도자와 관련된 유물을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다.
유물을 기증하는 시민에게는 기증 증서 발급, 박물관 내 기증자 명패 게시, 기증 유물 전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유물 확보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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