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아동학대 대응 전담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자 '2025 슬기로운 아동학대 실무도움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 책자를 전국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동시에 구청 홈페이지 기타간행물 코너에도 게시했다.
이 책자는 구가 202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학대 전문경력관 제도를 통해 쌓은 실무 노하우를 체계화한 첫 결과물이다.
기존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대응 업무 매뉴얼'이 법과 이론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이 책자는 실제 현장의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와 그에 대한 구체적 대응 과정을 담은 점이 특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실무 도움서가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 개선에 앞장서며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