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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인공지능(AI) 혁신시대, 특허로 미래를 설계하라’를 주제로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국가전략기술의 미래와 구체적인 연구개발(R&D)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세미나를 넘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파고를 넘을 ‘특허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0일에는 테크프론티어 한상기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AI 전쟁에서 AGI(범용인공지능)의 시대로’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화두로 던진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AI 공급망, 친환경 선박, 첨단 바이오 등 정부가 집중 육성 중인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글로벌 특허 분석 결과가 공개된다.
2일차인 11일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기조강연(의료기기 R&D 전주기에서 특허전략 활용)을 시작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특히 카카오, 포스코기술투자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디지털 전환과 투자 전략을 발표하며, 6G 통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미래 태동 기술의 표준특허 확보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특허 전략을 통해 R&D 성과를 높인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부장관상은 일리미스테라퓨틱스, 토트, 예스티, 지재처장상은 코아비스, 에이피시스템, 루카스바이오, 전략원장상은 TCC스틸, 위븐, 뉴라이브가 각각 수상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특허 빅데이터는 R&D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게 하는 가장 정확한 나침반”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기업과 연구자들이 미래 기술 시장을 선도할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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