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실외에 있던 식물들이 왕창 들어오는 11월에는 너무나 일이 많다오.
내 시간과 체력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글 쓸 여력 따위는 없었던 것... ㅠㅠ
아직 끝이다! 할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 뭐 자리는 잡았으니 보여줄 수는 있을 듯.
이쪽으로 들어오시게들~
입구쪽에는 색깔있는 풀들로 구성했소.
주로 콜레우스인듯.
여기 이쪽에도 한가득.
그러나 올해는 안으로 들인 콜레우스가 적은거임. 엄청 줄인 거.
사실 밖에서 엄청나게 자라던 화분들을 자르고 잘라 물꽂이화 되고 있는 것들이 여기 또 한가득...
뭐 이러다가 버려질 수도 있는 거지만 일단은 키워줌.
작은 줄기 하나도 챙겨 줍는 내게 저리 많은데 왜 자꾸 키워주냐고 묻는 말에 내 이렇게 대답해 주었소.
죽이는 건 언제든지 가능하거든.
내일도, 다음 주에도 죽이는 건 언제든 가능하지만 내 손으로 살려주는 건 오늘밖에 못하니까.
죽이는 건 다음에 해도 되잖아?
여기 위쪽 벽은 뭐 이런 상태. 줄여 놓으면 또 늘어나는 박쥐란... 흠....
온실장이 있고 폴딩도어가 있는 쪽은 이런 상태
역시나 새로 편 장에는 아직 식물등을 안달았음. ㅋㅋ
나름의 메인존이라고 볼 수 있는 이쪽은 초록초록한 애들만 모아두었어.
네모테이블, 원형테이블 두 개 붙여 놓은 것인데 다 그냥 초록초록한 애들만으로 구성.
네모테이블 위에는 주로 알로카시아나 몬스테라 같은 애들...
원형테이블 위에는 주로 고사리들
그리고 네모테이블 아래쪽엔 높이가 되어 넣을 수 있는 초록인 애들은 다 쑤셔넣음 ㅋㅋ
대면형 주방이 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주는 아일랜드 식탁 위에 올라가 있는 화분들.
숲 뒤에서 음식하는 즐거움을 주는 중 ㅋ
뿐만 아니라 난 행잉식물도 많도다....
현재 행잉식물들을 전부 분갈이하는 중인데 아직 다 못했어. 진행중.
그리하여 전체 모습은 이렇게....
역시나 멕시멀하게 데리고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딱 작년 이맘때쯤에도 썼던 식물존 소개 글.
비교해보니 나름 뭔가 비슷한 듯 다른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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