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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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연합뉴스 2025-12-10 09:0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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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입 광역·시내버스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레일 철도노조는 1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0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 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진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 282개 노선에 3천228대, 시내버스 169개 노선에 2천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배차해 수송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 차량 광역버스 26대, 시내버스 28대를 투입하고 필요시 전세버스를 동원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업체별 보유 예비 차를 활용해 30개 노선에 68대를 증차해 107회 증회 운행한다.

마을버스는 807개 노선 2천901대에 대해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심야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7호선 부천 구간, 하남선, 별내선 등 경기도 관리 6개 노선 주요 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도내 주요 환승 역사에 대해 혼잡도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앱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중단 및 버스 운행정보 등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 파업 시 대체교통수단 지원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하고 혼잡 역 인파 밀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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