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미스트롯4’가 첫 방송을 앞두고 ‘황진이’와 ‘춘향이’ 콘셉트의 이색 티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공개 직후 화제를 모은 ‘황진이 티저’는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배경으로 붉은 달빛이 드리운 듯한 농염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레드 톤 한복에 꽃가마까지 더해지며 참가자들은 마치 천년을 살아온 여우처럼 요염한 자태와 묘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살랑이는 꼬리에 입꼬리 올라갔다면 당신 하트는 이미 내 거”, “여우의 트롯이 궁금해? 그렇다면 조금만 더 다가와”라는 도발적 멘트는 그야말로 ‘치명적 매력’ 그 자체. 이번 시즌이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배출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반면 ‘춘향이 티저’는 정반대 결의 청순함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장윤정의 ‘첫사랑’이 흐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봄바람을 닮은 미소와 청초한 한복 자태로 첫사랑의 떨림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몽룡 님을 기다려요”, “춘향이의 마음, 노래로 고백할게요”, “올하트를 언약하셨잖아요”라는 멘트는 시청자들의 ‘원픽 욕구’를 강하게 자극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내로라하는 트롯 스타들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 시리즈. 이번 시즌 ‘미스트롯4’는 티저 공개만으로도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다시 한번 ‘트롯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세상을 홀릴 차세대 트롯 여제는 누가 될까. TV CHOSUN ‘미스트롯4’는 12월 18일(목)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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