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5명만' 더 좁아진 PGA..옥태훈·배용준·노승열 Q스쿨 최종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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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명만' 더 좁아진 PGA..옥태훈·배용준·노승열 Q스쿨 최종전 출격

이데일리 2025-12-10 08:4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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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옥태훈과 배용준이 꿈의 무대 도전을 위해 마지막 승부에 돌입한다.

옥태훈. (사진=KPGA)


옥태훈과 배용준은 오는 1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파70)와 소그래스CC(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의 마지막 무대인 최종전에서 내년 출전권 사냥에 나선다.

옥태훈은 올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2차 예선을 면제받아 최종예선에 직행했고, 배용준은 앞서 플로리다주 팜코스트에서 열린 2차 예선을 통과해 파이널에 합류했다.

큐스쿨 최종전은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동점자 포함 상위 5위까지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홀바이홀 플레이오프로 결정한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동점자까지 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지만, 올해 규정을 바꿨다. 이하 6위부터 25위(동점자 포함)까지는 2부인 콘페리 투어 14개 대회 출전 보장받고, 이후 40위까지 10개 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나머지 선수는 3부 격인 PGA 아메리카스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176명이 출전하는 최종예선에서 5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약 35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좁은 문이지만,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옥태훈과 배용준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옥태훈은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해 시차 적응과 코스 파악, 퍼트 및 아이언 샷 보완에 집중하며 큐스쿨을 준비했다. 그는 “PGA 투어는 국내 투어와 차원이 다른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체력적인 요소와 기술적인 부분을 전체적으로 다듬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심리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다”며 “(Q스쿨 준비를 위해) 트레이너, 퍼트 코치, 전문 캐디와 팀을 이뤄 미국에 왔고 최상의 팀워크로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옥태훈은 대회 첫날 소그래스CC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15분에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

배용준은 앞서 열린 2차 예선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때려내는 뒷심으로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상승세를 이어가 최종예선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2차 예선 뒤 배용준은 “이제 진짜 승부”라며 “4라운드를 모두 잘 버티는 것이 핵심”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은 기간은 샷 메이킹보다 퍼트 감각과 체력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 배용준은 1라운드를 다이스밸리CC에서 시작한다.

옥태훈, 배용준과 함께 PGA 투어 1승이 있는 노승열도 최종예선에 진출에 PGA 투어 복귀에 도전한다.

배용준.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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