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두 잇'으로 빌보드200 2주 연속 최상위권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가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DO IT)은 13일 자 빌보드200에서 4위에 올랐다.

앞서 이 앨범은 6일 자 동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통산 8번째 빌보드200 1위 앨범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비틀스, 롤링스톤스에 이어 전 세계 그룹을 통틀어 3번째로 많은 빌보드200 1위작 보유 그룹이 됐다. 이들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빌보드200 1위 앨범을 배출한 그룹이기도 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두 잇’으로 빌보드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은 ‘두 잇’으로 빌보드 글로벌2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각종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두 잇’은 프랑스음반협회(SNEP)의 11월 28일 자 톱 싱글 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이는 자체 최고이자 역대 K팝 그룹 기준 가장 높은 순위에 해당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9일 발표한 2025년 결산 차트 ‘톱 10 글로벌 아티스트’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