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돌봄" 부산대 여성연구소, 기후위기 시대 페미니즘 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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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돌봄" 부산대 여성연구소, 기후위기 시대 페미니즘 공론

중도일보 2025-12-10 08:3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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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0-405포스터부산대 여성연구소 정기학술대회 안내물./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가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열고, 페미니즘 관점에서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교내 인문관에서 '2025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위기 시대, 마주침의 정치를 향하여: 페미니즘, 생태, 돌봄'을 주제로, 기후위기를 총체적 재난으로 바라보고 인간과 인간-너머(More-Than-Human) 존재가 공존하는 생태적 전환을 위한 정의로운 시각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핵심 주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갈 지구를 위한 다정한 돌봄과 공존의 가능성이다.

학술대회는 학문 후속세대 발표, 기조강연, 연구자 주제발표, 활동가 주제발표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진행되는 1부 학문 후속세대 발표에서는 부산 지역 대학원생들이 이주민 지원단체 지속성과 윤리적 실천, 기후 위기 앞에서 느리게 과학하기, 수교집록을 통해 본 여성 인식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어 2부 기조강연에서는 계명대 정책대학원 여성학과 안숙영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와 젠더: 대안적 생활양식을 향하여'를 주제로 돌봄의 연대적 생활양식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논한다.

3부 연구자 주제발표에서는 김은희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대표, 김향수 성공회대 젠더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여해 호모 플라그란스의 삶과 에코페미니즘 재조명, 옥외 작업 여성노동자의 건강문제 등 기후위기 시대의 여성주의적 논의를 이어간다.

이어지는 4부 활동가 주제발표에서는 강언주 새알미디어 공동대표, 김상언 심플리파이 대표 등 부산 지역 생태·환경 활동가들이 탈핵·기후정의 운동의 젠더적 성찰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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