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한’ 헨드릭스, 호주 대표로 WBC 출전 ‘한국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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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한’ 헨드릭스, 호주 대표로 WBC 출전 ‘한국과 맞대결?’

스포츠동아 2025-12-10 07:5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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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헨드릭스. 사진=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SNS

리암 헨드릭스. 사진=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SNS


[동아닷컴]

암을 극복하고 마운드로 돌아온 리암 헨드릭스(36)이 오는 2026년 3월 열리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헨드릭스가 호주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WBC에 나선다고 전했다.

헨드릭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11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6 탈삼진 359개를 기록한 오른손 구원투수.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4 탈삼진 113개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8위에 오른 바 있다.

단 암 투병과 팔꿈치 수술 이후에는 예전의 기량을 잃어버린 모습.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헨드릭스는 지난 2023년 1월 비호지킨스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후 헨드릭스는 4월 암을 완치하고 5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다.

하지만 시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암 완치 이후 마운드에 돌아왔으나 팔꿈치 부상을 당한 것. 결국 헨드릭스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시즌 마운드로 돌아왔으나,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이에 보스턴과의 상호 옵션은 실행되지 않았다.

과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불리던 헨드릭스가 아니기에 WBC 참가가 호주 야구대표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호주는 한국, 일본, 체코, 대만과 함께 본선 1라운드 C조에 속해있다. 이에 한국 역시 헨드릭스의 공을 상대하게 될 수 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2026년 3월 9일에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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