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넌 토트넘 리빙 레전드, 모든 찬사 당연해”…베일, 손흥민 향해 감동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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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넌 토트넘 리빙 레전드, 모든 찬사 당연해”…베일, 손흥민 향해 감동 메시지

인터풋볼 2025-12-10 07: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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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사진=토트넘 SNS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가레스 베일이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 리빙 레전드라고 인정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6라운드 슬라비아 프라하에 3-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는 이야기였다. 손흥민은 지난 프리시즌 이후 이적했기 때문에 토트넘 현지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유튜브 ‘슛포러브’에 출연해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경기장에서 날 직접 보고 작별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손흥민 복귀 행사를 준비했다. 그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다. 이에 맞춰서 경기장 근처 건물 벽에 손흥민 기념 벽화까지 준비됐다.

과거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베일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베일은 “안녕 쏘니,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속팀에서 마지막 경기를 트로피로 장식하는 선수는 흔치 않다. 너는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밤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네가 받는 모든 찬사는 당연한 것이다. 내 친정팀이기도 한 LAFC에서도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그곳에서도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킥오프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팬들도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여러분이 날 잊지 않기를 바란다. 정말 놀라운 10년이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10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난 항상 스퍼스일 것이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여기는 항상 나의 집이 될 것이다. 난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나와 함께 해달라. 모두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5분 모하메드 쿠두스, 후반 34분 사비 시몬스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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