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서울 떠나는 린가드…英 매체는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렉섬-입스위치 매력적인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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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서울 떠나는 린가드…英 매체는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렉섬-입스위치 매력적인 선택지”

인터풋볼 2025-12-10 07:0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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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을 떠난다. 차기 행선지는 어떤 팀일까.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전 맨유 선수 린가드는 현 소속팀 FC서울을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라며 “린가드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세 팀을 살펴본다”라고 보도했다.

린가드가 서울을 떠난다. 서울은 지난 5일 “린가드와 연장 계약 옵션에 따라 더 함께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라며 “하지만 린가드는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축구 여정의 다음 스테이지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린가드와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팀과 조금 더 함께해 줄 것을 설득했지만, 린가드의 의지가 분명했다.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 대승적으로 선수의 요청을 최종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별을 발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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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유에서 성장해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1군에서 활약했다.

다만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지만 2020-21시즌부터 맨유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거쳤으나 반전이 없었다.

린가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결국 린가드는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홀로 훈련에 매진했다. 이때 린가드에게 관심을 가진 팀이 다름 아닌 서울이었다.

린가드도 서울의 적극적인 구애에 응했다.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린가드는 첫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39경기 12골 6도움을 만들며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린가드는 서울을 떠난다.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건 없으나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린가드는 잉글랜드 무대 복귀 가능성이 있다.

‘풋볼 리그 월드’는 린가드가 향할 수 있는 EFL 챔피언십 소속 세 팀을 소개했다. 매체는 “입스위치 타운의 챔피언십 복귀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린가드는 스트라이커와 10번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팀에 훨씬 더 큰 경력을 가지고 오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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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이미 린가드의 역량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 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맨유 코치였다. 그 기간 동안 린가드는 팀의 핵심 인물이었다”람 “린가드는 입스위치의 임금 구조 안에 쉽게 포함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린가드는 커리어 내내 SNS를 즐기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때때로 비판받았다. 그가 챔피언십을 목표로 한다면 성향상 렉섬보다 나은 구단은 없을 것이다”라며 “린가드는 워링턴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지리적인 면에서 렉섬은 매력적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 “또 다른 선택지는 버밍엄 시티일 수도 있다. 그는 2013-14시즌 버밍엄에서 임대로 자신의 프로 첫 골을 기록했다”라며 “제이 스탠스필드의 젊은 활력과 린가드의 경험이 섞인다면 챔피언십에서 위협적인 듀오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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